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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속의 작은 한국
    양반의 고장

    양반의 고장
    안동 하회마을

    하회마을과 함께하는
    기분좋은 여행
    안동 하회탈
    신명나는 하회별신굿! 하회탈은 어떻게 만들었을까?

    하회탈은 경북 안동군 풍천면 하회리에서 성황신(토지수호신)에게 마을의 안전을 비는 동제때 의례적으로 행해져 온 별신굿에 사용되어 온 것으로 고려중엽(서기 11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원작자는 마을에 사는 허도령으로 신탁을 받아 탈을 제작했다고 하는 이야기가 전해져오고 있습니다.

    하회탈의 슬픈 이야기

    하회탈은 제작과 관련한 슬프고도 아름다운 전설을 지니고 있습니다.
    하회탈을 만든 허도령은 사랑하는 처녀가 있었다.
    둘은 밤마다 만나 사랑을 속삭이고, 장래를 기약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허도령은 "별신극에 사용할 탈을 파라"는 신의 계시를 받고 목욕재계하고 문밖에 금줄을 친 다음, 탈을 깎기 시작했습니다.
    사랑하는 처녀는 매일 밤 찾아오던 허도령이 찾아오지 않자 기다림에 지쳐 처녀의 몸이라는 것도 잊고 허도령집에 찾아 갔습니다.
    집에 당도하니 허도령방에는 환히 불이 켜져 있고 인기척이 났습니다.
    그리움을 억제하지 못한 처녀는 방문앞에 다가서서 나즈막히 허도령을 불러 보았으나 아무런 대답도 없었습니다. 방문을 당겨 보았으나 굳게 잠기어 열어줄 기척도 없었습니다.
    야속하게 생각한 처녀는 손끝으로 문에 구멍을 뚫고 들여다 봤습니다.
    허도령은 그때까지 11개의 탈제작을 마치고 마지막 남은 이매탈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이매탈의 턱만 제작하면 탈 제작을 완성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여자가 문을 뚫고 들여다 보는 바람에 부정을 타서 허도령은 즉석에서 피를 토하고 죽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이매탈은 하회탈 중에서 유일하게 턱이 없다고 합니다.

    하회탈은 양반, 선비, 중, 각시, 부네, 할미, 백정, 초랭이(양반의 하인), 이매(선비의 하인), 떡달이, 별체, 총각 등 총 12개의 탈로 되어 있었으나 떡달이, 별체, 총각 등 3개는 유실되고, 9개만 전해지고 있습니다.

    하회탈은 종교적인 신성 가면의 성격을 지니면서도 예능가면으로 한국 최고의 것입니다.
    하회탈은 심목고비의 기락면적 골격과 사실주의적 수법을 바탕으로 중간적 표현방법을 사용해 만들어졌습니다.
    실눈으로 반개(半開)된 눈과 반개(半開)된 입, 그리고 안면근육과 조화를 이루는 중간적인 표정으로 얼굴을 숙이면 어둡고 서러운 표정을 보이나, 얼굴을 뒤로 젖히면 밝고 웃는 표정으로 변합니다.
    보는 이의 마음과 보는 각도에 따라 인간의 희노애락을 나타내며, 턱이 따로 분리되어 움직일 수 있어 더욱 표정에 많은 변화를 가져올 수 있게끔 만들어졌습니다. 고정된 표정을 가진 탈이 이렇게 사변(思邊)의 폭을 가졌다는 점에서 깊고 높은 화회탈의 예술성이 인정(認定)돼 국보 제121호로 보호되고 있습니다.
    원래 하회탈은 오리나무로 만들어, 종이를 바른후 옻과 안료를 두세겹 발라서 색조효과를 강조했다고 합니다.

    안동하회탈